특정한 사용 목적에 맞춘 모듈 구조의 스마트폰
G5, LG Electronics(2016/02)
LG전자는 MWC 2016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G5(lgnewsroom.com/mwc2016/images-mwc2016/lg-debuts-the-g5-its-first-ever-modular-smartphone-2)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고성능 하드웨어를 갖췄으며 제품 하단에 모듈러 슬롯을 적용한 최초의 소비자 대상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G5는 하단의 부품을 버튼 클릭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으며, 이때 내장된 배터리가 함께 나온다. 이 분리된 슬롯에는 현재 두 가지의 G5 전용 플러그인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1. LG 캠 플러스(LG Cam Plus)
G5를 한 손으로 들고 사진이나 비디오를 찍을 수 있게 해주는 플러그인 모듈이다. 약간 두툼한 그립 파트 속에는 확장 배터리가 들어 있으며, 조그 다이얼과 셔터 릴리즈 버튼으로 영상 촬영을 편리하게 해준다. 두 대의 리어 카메라로 넓은 시야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G5의 특성을 전문적 디지털카메라 수준으로 올려주는 것이다.
2. LG 하이파이 플러스(LG Hi-Fi Plus)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의 협력으로 제작된 오디오용 플러그인 모듈이다. 스마트폰 자체로는 고해상도 음악 파일을 재생해도 좋은 소리를 들려주기가 어려운데, LG 하이파이 플러스를 장착하면 외장형 32비트 DAC로 더욱 좋은 음질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즉, G5를 고해상도 재생기(Hi-Res Digital Audio Player)로 바꿔주는 액세서리다.
이 외에도 G5는 손에 들고 찍는 방식의 360도 카메라와 VR 헤드셋, 공처럼 생긴 원격 조종이 가능한 롤링 봇 등도 전용 액세서리로써 제공한다. VR 헤드셋은 다른 헤드셋과 비교해 매우 가볍고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휴대성을 가졌다. 그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360도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B-8처럼 생긴 로봇은 실제로 소리도 내며, 8 메가픽셀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반려동물을 따라 다니며 놀아주고 실시간으로 촬영을 하거나, 심지어는 TV와 같은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 스마트폰 한 대로 제공할 수 있는 사용 경험에서 한계를 발견하자 외장 액세서리로 방향을 돌린 듯 하다. 이러한 시도는 각종 컨셉 디자인으로 많이 제시되었던 것이지만 G5는 실제로 대기업의 스마트폰 플래그쉽 모델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모듈을 추가함으로써 다양한 전문 기능들을 제공해 사용 경험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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