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4일 트렌드디비
신곡을 악보로만 공개해서 팬들의 참여를 이끌다
Beck-Song Reader, Beck
유명 가수 벡(beck.com)이 자신의 새로운 앨범, 송 리더(songreader.net) 20곡을 공개하기 전에 먼저 악보로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노래를 들려주는게 아닌, 악보만을 공개해서 팬들에게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직접 연주하게 함으로써 음반을 접하게 한 것이다. 악보를 구입한 팬들은 악보에만 의지해 연주를 하고 노래를 불러보게 되며, 이는 벡의 신곡을 개개인이 다르게 해석해서 연주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과 같다. 또한 사이트에서는 이들이 각자 연주한 음악을 레코딩해서 메일링 할 경우, 벡에게 직접 전달되는 방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악보는 책자 형태를 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그래픽 아트로서의 소장가치를 가지며, 오리지널 악보라는 인식으로 팬들에게 구매 욕구를 일으킨다.
인터넷 상의 음반 거래를 이용하여 듣는 음악이 아닌, 보고 직접 연주해야만 알 수 있는 음악으로 소비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한다. 온라인 거래로 악보를 구입하는 형태의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바이럴 마케팅인 것이다. 가수와 팬과의 간접적인 인터렉션으로, 악보라는 아날로그적인 요소를 통해 감성적으로 접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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