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스케치 앱이 선보인 새로운 데이터 시각화 도구
Think Kit, Fifty Three
피프티쓰리(fiftythree.com)는 애플 아이패드 전용 드로잉 앱, 페이퍼(Paper)로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페이퍼의 가장 특별한 점은 사용자가 대충 뭔가를 그려도 아름답게 바꿔주는 도구에 있다. 예를 들어 펜 도구는 자동으로 선 굵기를 바꿔서 마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선을 긋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또한, 붓 도구는 실제로는 난이도가 높은 수채화 기법을 자동으로 구현한다. 페이퍼에 새로운 도구가 추가됐다. 그런데 이번 도구는 그림을 위한 도구가 아니다. 비즈니스, 교육 업계에서 사용하는 데이터 시각화를 위한 것이다. 그 이름은 씽크 킷(fiftythree.com/think)이다. 씽크 킷에는 사람이 현재 생각하고 있는 것을 구체적인 도안으로 쉽게 바꿔주는 기능이 있다. 작은 아이패드 화면과 두꺼운 정전식 터치펜으로도 어렵지 않게 클라이언트에게 생각을 보여줄 수 있다.
1) 다이어그램
자 위에 펜이 있는 모습의 다이어그램 도구를 선택하면 손쉽게 각종 도형을 그릴 수 있다. 대충 도형을 그려내는 것만으로 실시간으로 이를 감지하고 정확한 도형 모양으로 잡아낸다. 또한, 각 도형을 한 번에 라인으로 연결해도 된다.
2) 필
페인트를 칠하는 롤링 브러쉬 모양의 도구인데, 다이어그램 도구로 그린 도형에 원터치로 색상을 채워준다. 스마트 필과 자유로운 모양으로 채워넣을 수 있는 프리덤 필 기법으로 나뉜다.
3) 컷
가위 모양의 도구로, 사용자가 그린 도형을 마음대로 오려서 옮기거나 이어 붙일 수 있다.
• 페이퍼의 씽크 킷은 모바일 앱 개발사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페이퍼는 초창기에는 최고의 드로잉 경험을 가장 간단하게 만들기 위해 개발됐다. 수많은 부가 기능을 제외하고 오로지 선을 긋고 색을 칠한다는 근본적 기능에만 집중한 것이다. 그런데 그 기능은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아이디어를 내는 것에 많이 사용됨을 알았고 피프티쓰리는 비즈니스와 교육 현장에서 페이퍼 앱으로 데이터 시각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구를 만들었다. 모바일 앱이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사용자의 요구에 대해 고품질의 서비스 디자인을 시도한 결과물이 씽크 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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