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를 모바일 게임 컨트롤러로 전환하는 기기
Hybrid Play, Lalalab
모바일과 태블릿에서의 최신 비디오 게임에 익숙해진 요즘 아이들에게 놀이터나 운동장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소재한 기업 라라랩에서 놀이터의 놀이기구들을 비디오 게임을 컨트롤하는 물리적 인터페이스로 전환해주는 기기, 하이브리드 플레이(hybridplay.com)를 선보였다. 6축 관성 측정 장치 센서를 탑재한 클립 형식의 기기로 그네, 시소,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기구에 꼽기만 하면 기기에 내장된 센서가 무브먼트 데이터를 캡처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전송되어, 전용 앱을 통해 걷기, 뛰기, 달리기, 돌기 등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닌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비디오 게임을 하는 사람과 비디오 게임의 컨트롤러가 되는 사람까지 다같이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노는 소셜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그래픽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툴인 게임소노미(Gamesonomy)와의 연계로 사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게임 디자인을 할 수 있다. 놀이터를 누비며 게임을 할 수 있는 놀이기구를 찾거나, 놀이기구에 맞는 게임을 직접 제작하며 디지털 콘텐츠와 신체적 활동이 상호작용된 역동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하는 분야가 홈오토메이션에 치중되는 경향이 짙은 상황에서, 간단한 기기와 앱을 통해 사물인터넷을 키즈 영역으로 확장하여 풀어냈다. 게임화(Gamification), 스마트 교육, 놀이문화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엿보이며 이는 키즈 산업에서의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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