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Guatemala)에서는 걱정이 많은 아이에게 인형을 주어 머리맡에 두고 자면 인형이 걱정을 대신해주어 편안하게 잘 수 있다는 얘기가 전해내려온다. 여기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인간의 '걱정'이라는 감정을 상품화한 쇼핑몰이 있다.
돈워리는 걱정 인형(Worry Dolls)을 판매하는 여느 쇼핑몰과 다름 없지만, 게시판을 통해 구매하는 사람들의 걱정을 들어주면서 걱정 인형을 판매한다. 수작업으로 1일 50세트만 한정 판매하는데, 10세트가 판매되면 저개발국가의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기부한다고 한다.
Don't Worry, Dontworry Company
http://www.dontworryworry.com

인간의 감정을 상품화하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상품을 편리나 과시 등의 목적으로 상품을 구매했다. 그런데 걱정인형은 감정을 털어놓고 그것을 물건으로 대치하여 판매하므로 이전과는 다른 구매 욕구를 느끼게 된다. 감정도 하나의 상품으로 판매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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