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트렌드디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리는 애플리케이션
Poof, Moonbase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문베이스(moonbase.com)에서는 장난스럽고 풍자스러운 콘텐츠와 정밀한 비디오 제작 기술을 조합한 프로페셔널한 웹 동영상을 지속해서 공개하고 있는데, 곤란한 상황에서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 전화가 오게 해주는 페이크 앱인 티클(moonbase.com/?portfolio=tickle-app)이나 고프로를 온디맨드 비서로 사용하는 씬을 보여주는 고포 드론스 온디맨드(moonbase.com/?portfolio=gofor-drones-on-demand) 등을 기존에 선보인 적이 있다. 최근 문베이스에서는 다운로드 후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컨셉 페이크 앱, 푸프를 선보였다. 스냅챗처럼 사라지는 메시징 앱을 패러디한 것으로, 스냅챗에서는 사진과 동영상 및 메시지가 사라지지만 푸프는 앱 자체가 사라진다. 24시간 동안 임시적인 익명성을 부여하며, 프로 버전을 구매할 경우 공개된 API를 통해 어떤 앱이든 접근 및 확장이 가능하다.
• 앱 자체가 삭제되는 것은 앱 제작사가 아닌 OS 차원에서 관리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현재 불가능한 페이크 앱임이 분명하지만, 잊혀질 권리(Right to be forgotten)에 대한 영감을 제공한다.
• 설치를 하고서도 사용하지 않거나,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귀찮을 때가 많다. 이를 자동으로 삭제해줌으로써 정말 사용자에게 필요한 것만 존재하도록 하는 디자인을 보여준다. 모든 고객을 자원으로 생각하는 관점에서 벗어나 공급자 입장에서도 액티브 유저만을 확보하고 관리할 수 있다.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