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패니언 성격을 갖는 웨어러블 드론과 셀피 드론
Eidolon, Razer
Shelfie Bot, Sphero
만우절을 맞아 여러 기업들은 자사가 갖고 있는 특징을 잘 살려낸 컨셉 제품을 재밌게 선보였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컨셉 디자인을 흥미롭게 연출한 두 기업의 동영상이 눈 여겨 볼만한다.
우선 레이저(razerzone.com/razer-talon)는 만우절 농담으로 아이도론(Eidolon)이라는 웨어러블 드론의 비디오를 공개했다. 아직 구현될 수 없는 '시점 전달' 기능이 있지만 이 비디오는 만우절 농담으로 웃어 넘기기에는 흥미롭고 중요한 컨셉을 담고 있다. 드론을 사람의 컴패니언으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많지만 이를 위해서는 드론을 어떻게든 휴대해야 할 것이다. 아이도론은 사용자의 팔목에 도킹하여 언제든지 휴대가 가능해 필요할 때 바로 불러 소환할 수 있다. 또한 팔목에 도킹할 때 충전을 하므로 비행 시간도 해결 가능하다. 아이도론의 주목적은 드론의 시점으로 사용자가 세상을 보는 것이다. 즉 사용자가 자신을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보게 된다. 사용자의 팔에 두르는 도킹 스테이션은 모션 센서를 갖춰서 미니 드론을 수동 조종할 수도 있다.
공 모양의 앱세서리 로봇, 스페로(Sphero)의 제조사는 사용자의 주변을 항상 날아다니며 셀피를 찍어주는 비행 드론, 셀피봇 컨셉을 공개했다. 레이저 아이도론과 마찬가지로 드론을 통해 3인칭 시점으로 자신을 관찰하게 해준다. 덤으로 파파라치를 당하는 유명인이 된 듯한 만족감을 준다. 또한 영상 속에서는 친구를 대신하는 드론의 컴패니언 성격도 잘 드러난다.
• 컨셉이지만 드론은 점점 쌍둥이나 친구처럼 항상 곁을 지켜주는 가깝고 친근한 존재가 된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기분을 맞춰주고, 수발을 들며 우리의 편의를 위해 사용된다.
•사용자 외 다른 이들에게는 주변에서 항상 지켜보며 관찰하는 존재가 생기는 것이다. 항상 감시당하는 느낌을 받게 되며, 개인 사생활 침해가 우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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