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아바타로 연장되는 디지털 라이프
ETERNI.ME, MIT Entrepreneurship Development Program Team
MIT 기업가정신 개발 프로그램(MIT Entrepreneurship Development Program)의 일환으로 선보인 에터리 미(eterni.me)는 디지털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온라인 상에 가상의 인격체를 만들어주는 사이트다. 사용자의 페이스북, 트위터, 이메일, 문자 메시지 내역과 같이 삶을 기록한 거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알고리즘 분석을 거치면 실제 사용자 성격을 닮은 가상의 아바타가 완성된다. 아바타가 사람을 대신할 수 없지만,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스카이프로 대화하듯 아바타와 이야기 하거나, 조언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에터리 미는 단순히 개인의 삶을 디지털 상에 연장하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이 살았었음을 증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손에게 그들의 삶에 대해 알려줄 수도 있다. 특히, 살아있을 때 남들이 하지 못한 기발한 생각이나 경험, 지식을 온전히 다음 세대에게 전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소크라테스나, 아인슈타인과 같은 학자들의 연구를 잇거나, 그들과 대화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개인 빅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로, 디지털 시대에 죽음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과 태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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