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하이콘셉트
2013년 09월 23일 트렌드디비
빈티지 제품의 사용 목적을 디지털에 맞게 재조명하다
 
Web-Enabled Tools #MakeOurMark on the Station to Station Train, Levi's
 
리바이스(makeourmark.levi.com)는 스테이션 투 스테이션(Station To Station)이라는 캠페인 속에서 여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독특한 4개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그들이 생각한 것은 현대인이 디지털 문화와 테크놀로지 기반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나 여전히 아날로그를 버리지 않았으며 보다 물리적인 상호작용을 바란다는 점이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미래와 과거를 적절히 혼합할 수 있다면 보다 충실한 경험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예를 들어 사람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친밀한 대화를 나누지만 그 방법은 스마트폰의 유리판을 손가락으로 두드리고 있을 뿐이다.
 
스테이션 투 스테이션 캠페인에서 메이크아워마크(#MakeOurMark)라는 모토로 제작된 4개의 제품은 모두 1900년대 초중반의 희귀한 빈티지 카메라와 타자기, 기타로 이뤄진다. 이것을 인스타그램, 사운드클라우드, 트위터와 같은 온라인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와 연동시킨다. 1901년산 언더우드 넘버5 타이프라이터는 고전적인 타자기의 모습 그대로지만 크리에이터의 개조를 통해 타이핑한 내용을 그대로 트위터에 공유하는 커넥티드(Connected) 타자기가 됐다. 1953년산 깁슨 ES-125 기타는 연주를 하면 그 음악이 디지털 파일이 되어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인 사운드클라우드에 등록된다. 1939년산 그라플렉스 스피드 그래픽 카메라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진을 찍으면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변환되어 인스타그램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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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재미있는 점은 이 제품 모두가 RFID 리더를 탑재하고 있어서 사용자가 특별 제작된 RFID 팔찌를 차고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SNS의 로그인이 완료되고 파일 공유 모드로 전환된다. 제품들의 디자인에도 주목할 부분이 있다. 기존의 빈티지 디자인 그대로를 유지한 것이 아니라 디지털 코드가 접목되었음을 알리기 위해 약간의 '디지털 디자인'을 추가했다. 카메라와 기타의 외부에는 전자 기판과 센서 파트가 선명하게 드러나 있으며 타자기에는 트위터의 140자 제한을 보여주는 닉시 진공관 3개가 부착된 것이다.
 
Impact
                   
Extent
                   
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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