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3월 29일 트렌드디비
소셜 미디어를 통한 예술 작품과 관객의 인터랙션
The Hello Cube, Hellicar & Lewis
3월 25일까지 영국의 테이트 모던(Tate Modern)에는 헬로 큐브(The Hello Cobe)라는 작품이 설치됐다. 아트 프로젝트 그룹인 헬리카&루이스(hellicarandlewis.com)의 작품으로 관객과 예술 작품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졌는데, 소통의 통로는 바로 트위터(Twitter)이다. 사용자는 트위터를 통해 오브젝트에 일련의 명령을 내린다. 명령어는 장소, 행위,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오브젝트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행한다. 헬로 큐브의 트위터 계정(@thehellocube)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오브젝트 안에서 명령에 따라 형태와 색이 변한다. 헬로 큐브에 내장된 카메라는 이 변화 과정을 찍고, 찍은 영상은 바깥에 설치한 스크린에 나와서 내부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한다. 명령한 사람에게는 명령에 따라 변한 헬로큐브의 사진을 트위터 계정으로 전송해 변화를 직접 확인하게 한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예술 작품과 관객과 인터랙션하면서 관객은 그 경험의 기록을 남기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SNS를 통해 예술 작품과 인터랙션하는 것이 예술 작품과 대화를 나누는 듯하다. 이를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는 예술을 친숙하게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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