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인 사물에 인터랙션을 추가하는 센서 플랫폼 프로덕트
PINOKY, JST ERATO IGARASHI Design Interface Project & Graduate School of Media Design, Keio University
JST 에라토 이가라시 디자인(www.designinterface.jp)과 케이오 대학의 미디어 디자인(www.kmd.keio.ac.jp)이 협력해 개발한 '피노키'는 기존의 봉제 인형 장난감에 설치해서 인형이 마치 로봇처럼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장치다. 피노키는 몇 가지 측면에서 무척 신선하며 인터랙션 방식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는 사례다. 첫째로 이 제품은 그 자체로써 제품이 되는 게 아니라 다른 인형의 관절 부분에 붙여서 인형이 물리적으로 인터랙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플랫폼 프로덕트다. 또한 사운드, 모션 등에 반응하는 센서를 갖고 있어 사람이 인형을 어떤 생명체처럼 인식하게 만들기도 한다. 움직임을 미리 학습시켜둘 수 있으며 피노키끼리 무선 통신을 주고 받기 때문에 인형들 간에도 인터랙션이 가능하다. 움직일 수 없는 봉제 인형에 인터랙션을 추가하기 위해 로봇 인형을 만들지 않고 센서 플랫폼 프로덕트를 만든 점, 그리고 플랫폼 프로덕트의 확장성을 통해 인형 로봇보다 더욱 다양한 기능을 창조해낸 점이 주목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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