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7월 04일 트렌드디비
골전도 기술로 창문에서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하다
The talking window, Sky Go
TV 서비스 기업 스카이(sky.com)는 모바일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스카이 고를 홍보하기 위해 '말하는 창문'이라는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사람들이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 교통 수단을 사용할 때 차량의 창문에 머리를 기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창문 한쪽에 부착된 골전도 스피커로부터 광고 메시지가 재생된다. 이 스피커는 고음 주파수의 진동만 사용하기 때문에 스카이 고의 메시지는 창문에 머리를 기댄 1명에게만 들려온다.
'말하는 창문' 프로모션은 휴식을 취하려는 사람에게 강제로 광고를 전달한다는 이유로 좋지 못한 반응을 받고 있으나, 창문을 통한 비밀 메시지의 전달 기법은 스토리텔링과 교감의 방법에 대한 영감을 준다. 예를 들어 비가 내리는 날 버스 창문에 머리를 기대었을 때 비 오는 날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이 들려온다면 어떨까. 또는 창문에 호기심을 유발하는 내용의 포스터를 붙여서 버스 승객이 보게 한 후 머리를 창문에 기대면 포스터 속 내용이 이어지는 오디오북을 재생해도 좋을 것이다.
• 사람들의 습관에 기반해 사용자 경험의 터치 포인트를 찾아냈다. 대중 교통 수단의 창문에 머리를 기대는 습관은 지극히 개인적이며 사람의 마음이 움직이기 쉬운 삶의 여백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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