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하이콘셉트
2013년 05월 02일 트렌드디비
실제 사물 위에 덧입혀진 증강현실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

Smarter Objects, Fluid Interfaces Group in MIT Media Lab (Valentin Heun, Shunichi Kasahara, Pattie Maes)

MIT 미디어 랩의 플루이드 인터페이스 그룹(fluid.media.mit.edu)은 일상 사물의 인터페이스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터 오브젝트를 공개했다. 스마터 오브젝트 프로젝트의 주요 개념은 2가지로 나뉘는데,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각종 인터페이스의 조작과 수정에 대한 것이다. 인터페이스의 조작(Operating)을 쉽고 직관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손으로 다루는 탠저블 오브젝트이며, 그 인터페이스의 기능을 늘려주거나 수정(Modifying)하는 것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로 가능하다. 이 개념의 현실화를 위해 3명의 연구진은 일상적 사물 뒤쪽에 붙이는 Wi-Fi 송수신기를 만들고 사물의 형태를 세밀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이미지 트랙킹 기술을 활용했다.

스마터 오브젝트 중 하나인 라디오는 물리적인 볼륨, 채널 조정 노브를 갖고 있는데 태블릿의 카메라로 라디오를 비추면 태블릿 화면에는 증강현실로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가 드러난다. 이 GUI는 실제 노브로 조종되며 볼륨, 채널 조정 뿐만 아니라 곡 선택, 플레이리스트 생성 등의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추가 기능'을 설정한 후부터는 다시 실제 노브만 조작해서 라디오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라디오에 버튼이나 노브가 전혀 없고 오로지 태블릿만으로 조종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과연 직관성과 편의성 모두를 가지게 될 것인가? 스마터 오브젝트는 이 문제의 대안으로 탠저블 오브젝트와 증강현실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의 혼합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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