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 기업 구글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인스트루먼트(instrument.com)와 협업해 음성 어시스턴트 서비스에 마이 스토리타임(mystorytime.com)을 추가했다. 군인인 아빠가 외부로 파병되기 전에 미리 자녀에게 책 읽어주기 음성을 녹음해둔 후 파병 기간 구글의 스마트 스피커로 자녀들이 들을 수 있게 한 사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마이 스토리타임은 부모가 스마트 스피커에 직접 녹음을 하거나 오디오 파일을 만들어서 자녀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클라우드 서버에 미리 저장하며, 그 후에는 자녀들이 “헤이 구글, 톡 투 마이 스토리타임(Hey Google, talk to My Storytime).”이라는 명령으로 언제든 들을 수 있다.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교류의 과정을 인터넷의 데이터 저장과 원격 접속 기술로 재현하는 것이다.
인터넷 연결과 클라우드 서비스는 개인 정보와 사생활의 침해라는 단점도 있지만 멀리 떨어진 사람들을 연결해준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마이 스토리타임의 경우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떨어져 지내게 된 부모와 자녀를 책 읽어주기로 연결한다. 구글은 음성 어시스턴트와 클라우드 서버를 운영하면서 사용자의 사용 습관을 관찰하여 새로운 서비스 품목으로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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