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ss-based Archive

Project Silica, Microsoft(2019/11)
미국의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11월 4일, 디지털 데이터를 영구 보존하는 기술, 프로젝트 실리카(news.microsoft.com/innovation-stories/ignite-project-silica-superman)를 공개했다. 이는 한 장의 유리 속에 레이저를 1,000조 분의 1초 단위(Femto Second)로 쏴서 여러 층의 복셀(Voxel)을 생성하여 읽기만 가능한 디지털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이다. 두께 2mm, 가로세로 75mm의 유리 한 장에 75.6GB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프로젝트 실리카는 약 1,000년의 보존이 가능하며, 물에 담가서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거나 자성 제거를 하는 등의 물리적인 피해를 주어도 데이터를 읽을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의 증명을 위해서 연구팀은 영화 제작, 배급사인 워너 브라더스(Warner Bros)와 협력해 1978년에 제작된 슈퍼맨(Superman)을 프로젝트 실리카 기술로 저장했다.
• 디지털 데이터 저장은 아날로그 방식보다 공간과 비용 측면에서 훨씬 더 효율적이지만, 데이터를 저장하는 물리적 매체는 외부의 여러 수단에 의해서 파괴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드디스크를 파괴하려면 전자레인지에 몇 분 돌리기만 하면 된다. 그래서 물리적 매체를 새롭게 개발하는 연구가 계속되는 중인데 DNA나 유기 물질 등을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프로젝트 실리카는 기존의 디스크와 비슷한 형태를 사용하되 유리 속에 복셀을 형성하는 기법으로 거의 영구 보존이 가능한 데이터 기록을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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