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teria Dyes

Faber Futures, Natsai Audrey Chieza
짐바브웨 출신의 디자이너인 나차이 오드리 치자가 2018년 10월, 런던 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생화학 공학과(Department of Biochemical Engineering)에서 일하며 식물의 뿌리에서 흔히 발견되는 박테리아인 스테렙토마이시스 코엘리컬러(Streptomyces Coelicolor)로부터 염료를 개발하는 방법(faberfutures.com)을 발표했다. 2017년 리포트 펄스 오브 더 패션 인더스트리(Pulse of the Fashion Industry)에 따르면, 패션계는 2015년 한 해 동안 약 790억 세제곱미터의 물을 소비했다. 이는 올림픽 규모의 수영장 3,200만 개를 채울 수 있는 수준으로, 엄청난 낭비이다. 게다가 세계은행(World Bank)은 산업 수질 오염의 원인 중 17~20% 정도가 의류를 염색하거나 섬유를 다룰 때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디자이너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생물학을 접목시킨 바이오 디자인 영역을 새로이 개척 중이다. 산업 공정을 자연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으로, 자연에 원래 존재하는 박테리아로부터 색소를 추출하므로 천연염료가 된다. 일단 섬유를 박테리아가 있는 배양 접시에 담그면, 자라는 환경의 pH 농도에 따라 청색, 보라색, 빨간색 등의 색조로 염색된다. 이때 사용되는 물의 양은 일반적으로 염색할 때 사용하는 물의 양보다 약 500배가량이 적은 양이다.
• 주변의 환경에 따라 다른 모양과 색깔을 나타내는 박테리아를 가공해 의류를 염색하는 염료로 개발한다. 활발한 학제간 연구를 통해 제조 공정에서부터 근본적인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보이는 영역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치밀하게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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