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8월 25일 트렌드디비
실제 커튼을 다루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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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 느끼는 경험들을 생각해보자. 사용자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경험은 모바일 OS의 유저 인터페이스(UI)에서 나온다. 어스토니싱 트라이브(www.tat.se)는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둔 컨셉의 유저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여 공개했는데, 특이하게도 바람에 날리는 커튼의 형태를 활용했다. 유저 인터페이스의 이름은 '벨벳(Velvet) UI'이며 5~7인치 정도의 스크린을 사용하는 태블릿 디바이스에서 인텔과 노키아가 만드는 모바일 OS, 미고(MeeGo)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벨벳 UI의 홈 스크린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메뉴는 이름만 적힌 바(Bar) 형태이며 사용자가 드래그하여 끌어내면 컨텐츠가 커튼처럼 펄럭거린다. 컨텐츠 속의 메뉴들은 커튼을 옆으로 걷어내어야 볼 수 있다.
- 운영체제의 유저 인터페이스에 비주얼 효과를 넣는 것은 더 이상 리소스의 낭비가 아니다. 이제 모바일 디바이스의 사용자는 전문가들보다도 기술에 별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이 더 많아지며 이들은 새로운 사용자 경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벨벳 UI는 '바람에 날리는 커튼'이라는 소재를 채택해 모바일 디바이스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터치 입력 기반의 장비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실제 사물과 유사한 그래픽의 활용을 눈여겨 보자. 많은 기능과 복잡한 기술이 숨겨진 모바일 디바이스지만 그 겉모습과 사용의 경험에서 전달되는 것은 실제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의 느낌이다. 이러한 시도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사람들의 생활에 더욱 가까운 것으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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