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기술은 기술 자체의 발전보다도 자율주행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회적 규제와 법률에 따라 대중화의 시기가 결정될 것이다. 자동차 회사와 관련 기관에서 이것을 단계별로 분류하는데, 레벨 4는 운전석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단계를 가리킨다. 이 단계에서 자율주행차는 '이동하는 공간'이 된다.
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에이프릴리는 10월 3일, 레디컬 이노베이션 어워드(Radical Innovation Award) 2018에서 자율주행차를 '이동하는 스위트룸'으로 해석한 오토노머스 트래블 스위트를 제시했다. 건축물인 호텔과 자율주행차 호텔을 연동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는 개념이다.
자율주행차 호텔인 모바일 스위트는 내부에 침실과 거실이 있으며, 음료나 각종 물품은 이동 중에도 비행 드론으로 배달을 받을 수 있는 바퀴가 달린 방을 지향한다. 모바일 스위트로 여행을 다녀온 후에는 자율주행차가 도킹할 수 있는 건축물 호텔로 돌아와서 더 확장된 방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여행자마다 여행 기간과 거리에 맞춰서 호텔 서비스를 이용한다.
자동차 제조업은 물론이고 호텔 서비스업의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아이디어이다. 특정한 방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방과 연계된 이동식 공간을 함께 제공해 서비스 활용도와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자율주행차로 만들어진 이동식 공간도 결국 같은 호텔의 서비스 품목이기 때문이다.
Autonomous Travel Suite, Aprilli
http://aprilli.com/autonomous-travel-su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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