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하이콘셉트
2013년 04월 10일 트렌드디비
모바일 환경에 맞춰진 컨텐츠 축약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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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 Haiku, The New York Times

뉴욕 타임즈는 최근 타임즈 하이쿠(haiku.nytimes.com)라는 웹서비스를 공개했다. 하이쿠는 일본의 전통 문학 중 하나로, 5-7-5 음절 규칙을 따라 3줄로만 작성되는 시다. 타임즈 하이쿠는 제이콥 해리스(Jacob Harris)가 만든 알고리듬을 통해 타임즈의 기사를 하이쿠 형식으로 변환해서 보여준다. 이것은 일반적인 기사 제목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데, 기사의 핵심 내용을 요약한 제목이 아니라 기사에 담긴 분위기나 어감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 또한 웹사이트의 디자인도 매우 단순하다. 마치 트위터의 타임라인 같은 모습이지만 페이지의 공백이 많고 텍스트의 배치도 극히 규칙적이다. 독자들은 이런 풍경을 보며 번잡한 광고 이미지와 혼란스러운 글꼴에서 벗어나 단정하고 깨끗한 '시의 세계'로 들어오게 된다. 뭔가 미묘한 내용의 3줄 텍스트만 남겨놓은 덕분에 기사에 대한 독자의 호기심도 강해진다.

타임즈 하이쿠는 모바일 환경 속에서 방대한 컨텐츠를 접하는 현대인의 취향에도 들어맞는다. 보다 짧은 시간, 작은 화면에서 많은 콘텐츠를 보게 된 사람들은 불과 몇 분의 시간도 길게 느끼며 긴 글을 읽기 위해 화면을 스크롤 다운하는 것도 피곤하게 여긴다. 비디오 분량을 불과 6초로 줄여버린 바인(vine.co), 텍스트를 140자로 줄인 트위터(twitter.com) 모두 이러한 모바일 환경 속의 콘텐츠 소비 방식에 맞춰진 서비스다. 하이쿠라는 문학 양식을 빌려 뉴스를 요약하는 알고리듬도 그 중 하나다.

Impact
Extent
Phase

디자인 하이콘셉트

Mobile Contents Abbreviation

모바일 환경에 맞춰진 컨텐츠 축약 서비스 Times Haiku, The New York Times 뉴욕 타임즈는 최근 타임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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