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하이콘셉트
2018년 03월 21일 트렌드디비

영국에서 활동 중인 이스탄불 아티스트인 메모 아크텐은 사전 학습한 이미지로만 세상을 보는 머신 러닝 알고리듬, 러닝 투 시(memo.tv/learning-to-see-you-are-what-you-see)를 공개했다. 뭔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의 프로젝트 영상을 먼저 감상해보자. 좌측에는 현실의 사물을 다루는 모습이 나오고, 우측에는 그 장면을 보는 컴퓨터의 시점이 나온다. 현실에서는 두 장의 냅킨과 수건을 헝클어뜨릴 뿐인데 컴퓨터는 복합적이고도 아름다운 바다의 파도를 본다.

 

휴대폰 충전기와 케이블도 컴퓨터의 시점에서는 온갖 종류의 꽃잎으로 비춰진다. 이것은 컴퓨터가 머신 러닝을 통해 학습한 이미지를 통해 웹캠으로 들어온 영상을 실시간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메모 아크텐은 머신 러닝 알고리듬을 제작하여 세계의 예술품이 수집되는 구글 아트 프로젝트로부터 수 만장의 이미지를 학습하게 했다. 수많은 장르의 그림과 사진만을 학습한 인공 지능에 웹캠으로 현실을 풍경을 보여줬더니 오로지 예술적인 이미지만 생성된다. 

 

• 현실 세계에 동일하게 존재하는 것이라도 사람이 그대로 접하는 방식과 특정 데이터만 학습한 기계가 접하는 방식이 다르다. 이것은 머신 러닝의 주제와도 관련이 있다. 인공 지능이나 알고리듬을 제작하는 사람이 의도하는 주제에 따라서, 기계는 같은 현실이라도 완전히 다른 것으로 여길 수 있다. 

 

Learning To See, Memo Ak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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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Ex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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