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하이콘셉트
2018년 03월 08일 트렌드디비

독일의 제품 디자인 회사인 디자인 3가 지난 2017년 10월, 스마트 홈 로봇 콘셉트(design3.de/work/living/carl)를 공개했다. 인간과 로봇이 함께 생활할 근 미래를 상정하고, 디자이너의 시각에서 로봇의 시각적, 기능적 요소를 인간에게 맞게 디자인해보고자 했다. 우선, 외관 디자인은 테크 장난감인 동시에 집의 분위기와 어울릴 수 있도록 패브릭 소재를 사용했다.

 

상단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기계적인 요소는 사용할 때만 드러나도록 숨겼으며 바디를 모두 패브릭으로 덮어 가구나 인테리어 오브젝트의 느낌을 낸다. 기능적으로는 로봇이 사용자가 무엇이든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보았다. 그래서 사용자가 외출했을 때 집을 지키는 시큐리티 역할에 초점을 맞췄으며, 평소에는 가만히 있다가 부재중일 때에만 행동을 개시한다.

 

사용자가 집을 나서며 디스플레이를 눌러 기능을 활성화하면 윗부분에서는 카메라가, 아랫부분에서 바퀴가 나와 움직이기 시작한다. 각종 센서를 내장해 화재로 인한 가스, 갑작스러운 소음 등 평소와는 다른 냄새, 소리, 시각적 요소를 감지한다. 만약 무엇인가 감지됐다면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주고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현장을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 홈 로봇의 경우 기계적인 디자인보다 캐릭터스러운 표정이나 인터페이스, 패브릭, 고무와 같은 부드럽고 편안한 소재를 적용해 디자인한다. 시각적, 심리적으로 거부감이 없으며 기존의 집의 분위기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다. 

 

• 일반적인 시큐리티 카메라는 한정적인 공간과 구도만 촬영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사각지대까지 고려해 모든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24시간 내내 촬영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내가 서비스가 필요할 때를 알고 기능을 실행한다는 점이 인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공존하는 삶에 도움이 된다. 다만, 사용하지 않을 때 공간을 차지한다는 점, 이동성이 있지만 높낮이의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드론을 통해 이와 같은 시큐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겠다. 

 

CARL, Design 3

 

CARL_Design 3_1.jpg

 

CARL_Design 3_2.jpg

 

 

Impact
                   
Extent
                   
Phase
                   

서비스 하이콘셉트

사용자가 부재중일 때만 동작하는 시큐리티 로봇 콘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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