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말뫼대학교(Malmö University)에 재학 중인 토에 크누센, 시몬 오클홀름 한센, 빅터 퍼밀은 물을 부어서 조작하는 라디오, 푸어 리셉션(toreknudsen.dk/work/pour-reception)을 설계했다.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과 탠저블 컴퓨팅(Tangible Computing)을 주제로 제작된 라디오다.
프로젝트 명칭은 전파 수신이 좋지 않다는 표현을 '물을 부어서 수신한다'는 뜻으로 바꾼 것인데, 실제로 푸어 리셉션은 두 개의 유리컵에 물을 부어서 다양한 입력을 한다. 물을 채우는 양에 따라서 주파수 선택이 되고, 물이 채워진 컵을 만지면 채널의 정밀 조정이나 노이즈 필터링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물속에 손가락을 담그면 볼륨을 낮춰서 일시 정지 상태가 된다.
• 푸어 리셉션의 재미있는 인터페이스 경험은 두 가지에서 나온다. 첫째는 입력 매체로 물을 선택했다는 점으로, 단단한 고체와 유연한 물질을 넘어서 액체까지 물리적 경험을 확대했다. 둘째는 물의 양과 신체 접촉을 감지하여 기능으로 구현하는 컴퓨터의 프로그래밍이다. 학생들은 라디오 상판 속에 전극을 넣었으며 물이 담긴 용기와 상호작용하는 센서를 위키네이터(Wekinator)라는 기계 학습 도구로 조합했다. 그래서 컵에 손가락이 닿았을 때 어떤 기능을 실행할지 라디오가 판단할 수 있다.
Pour Reception, Tore Knudsen, Simone Okholm Hansen, Victor Perm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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