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의 스타트업인 넥스토가 2017년 12월 4일에 베를린에서 열린 스타트업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TechCrunch Disrupt Berlin)에서 증강현실과 인터랙티브한 게임 요소를 결합한 여행 앱(nexto.io)을 발표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문화적 관광지를 여행하거나 박물관, 미술관 등을 방문할 때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곤 한다. 개별 오디오 장치를 받아 인솔자가 안내하는 내용을 듣거나, 미리 녹음된 오디오 가이드를 이용한다.
이때 크고 투박한 기기가 불편하거니와 대부분 설명적이기 때문에 쉽게 흥미를 잃곤 한다. 넥스토는 역사와 문화, 사회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지루한 방법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보고, 롤플레잉 게임(RPG)에서 영감을 받아 증강현실과 인터랙티브한 게임 요소를 활용해 사용자를 일약 도시의 모험가로 만드는 여행 앱을 제작했다. 나누어주는 기기 대신 자신의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사용하면 된다.
지도에 표시된 역사적, 문화적 장소 중 사용자가 원하는 곳을 오디오 가이드의 안내를 받아 향한다. 해당 위치에 도착하면 그곳과 관계가 있는 인물이나 캐릭터가 마치 역사 속 장면을 재현하듯 채팅으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때 그들의 장면을 증강현실로 감상하며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직접 만날 수도 있다. 그리고 콘텐츠와 관련된 퍼즐, 퀴즈, 아이템 사냥과 같은 미니 게임을 즐긴다. 게임을 잘 수행했다면, 각 콘텐츠에 맞는 증강현실 트로피를 수여해 이를 현실 공간에 비추고 사진을 찍어 공유할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직접 가이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곳만 사진과 오디오,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입력하고 위치를 지정하면 앱에서 사용자들이 완성한 독창적인 내용을 감상할 수 있다.
•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Pokémon GO)처럼 유적지, 역사적 명소 등 실제 위치를 찾아다니며 역사적 인물과 이야기를 만나고 게임을 통해 트로피를 수집하는 탐험을 한다. 이는 관광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교육적 효과가 있으며, 광고나 서비스 등을 연계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존재한다.
• 별도의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즉각 소환할 수 있는 증강현실의 이점을 합쳐 현실 공간과 결합된 증강현실 서비스들이 다양하게 늘어난다.
Nexto Guide, Nex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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