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빌딩시설관리 회사인 타이세이가 12월 7일, 사무실 내부를 자율 주행하면서 야간 순찰하는 것은 물론, 야근하는 직원을 즉각 퇴근하도록 조치하는 드론 서비스(taisei-bm.co.jp/beyond/t-frend)를 공개했다. 일본에서는 상한 없는 초과근무가 과로사를 비롯해 저출산 문제까지 일으킨다고 보고 장시간 근무를 엄격히 규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시설관리 및 보안 업무에서도 인력난이 이어지고 있어 서비스 품질의 고도화와 함께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 관리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를 기획한 것이다.
드론은 자율 비행과 실내 내비게이션 시스템, 카메라 등을 탑재해 정해진 시간마다 사무실을 비행하며 순찰한다. 또, 근무 시간 이후까지 초과근무하는 직원이 있을 때 바로 곁에서 학교 수업이 끝나거나 상점이 문을 닫을 때 주로 트는 일본의 전통 음악을 재생하면서 퇴근을 권유한다. 내년 2018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야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드론을 통해 초과근무를 막고, 직원들의 건강을 관리한다. 이는 동시에 보안 업무도 담당하므로 보안 직원의 과도한 야간 근무 역시도 대신하는 효과가 있다.
• 다만, 사람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며 카메라로 사람을 인지하고, 음악을 재생하며 퇴근을 권유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다시금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일련의 과정이 사람에게 있어서 거부감이 들거나 불편하다는 감정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신뢰할 수 있는 로봇 디자인의 범위를 넓게 고려해 디자인과 동시에 순찰을 돌고 알림을 주는 과정 자체에 대한 서비스 디자인도 중요하다.
T-Frend, Tais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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