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스타트업인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와 일본의 오츠카 제약이 11월 14일, 환자의 약물 복용 패턴과 복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디지털 알약 시스템(proteus.com/press-releases/otsuka-and-proteus-announce-the-first-us-fda-approval-of-a-digital-medicine-system-abilify-mycite)을 미국 식품의약청(FDA)에서 정식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단, 이번 승인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에 처방하는 약에 한정한다. 즉, 오츠카 제약이 개발한 정신질환용 약품에 프로테우스 디지털 헬스의 디지털 알약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다.
섭취할 수 있는 센서를 넣은 알약과 웨어러블 패치, 모바일 앱으로 구성됐다. 모래 알갱이 크기의 센서를 가진 알약이 위산과 접촉하면 전기신호가 활성화되며, 체내에서 바로 소화된다고 한다. 패치가 이 신호를 인지해 환자가 약을 언제 먹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복용했는지를 데이터로 저장한다.
기록한 데이터는 앱과 클라우드 포털로 전송해 환자는 물론 의사, 보호자가 확인할 수 있다. 또, 패치가 현재 신체 및 수면 상태, 움직임 정도 등 건강 정보도 모니터링하므로 복용에 따른 치료 결과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 약물 복용을 늘리고 줄이거나 멈추는 등의 효율적인 약물 관리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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