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 상업 회사인 아마존이 10월 25일, 주문한 상품을 사용자의 집 안으로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인 아마존 키(amazon.com/b?&node=17285120011)를 출시했다. 프라임(Prime)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보안 문제를 고려해 아마존의 클라우드 캠과 스마트 도어락, 전용 앱으로 구성된 아마존 키 인-홈 키트를 판매한다.
자체 상품인 클라우드 캠과 더불어 이와 호환되는 예일(Yale)과 위크셋(Kwikset)의 스마트 도어락 제품을 하나의 키트로 묶어 250달러에 제공하며, 설치 비용은 무료이다. 설치를 완료했다면, 주문 시에 키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신원을 인증한 배달원이 사용자의 현관에 도착해 접근을 요청한다. 아마존의 자체 인증 프로세스가 도착 예정 시간과 주소에 해당 배송 담당자가 정확히 도착했는지를 파악해 잠금을 해제한다. 이와 동시에 클라우드 캠이 녹화를 시작한다.
사용자는 배달원이 접근을 요청한 그 시점에 즉각 배달원이 도착했음을 알려주는 문자를 받으며,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캠이 녹화하는 장면을 보거나 혹은 나중에 확인해도 된다. 더불어 상품 이외에 아마존의 홈 서비스도 지원한다. 외출 중에도 언제든 청소, 반려동물 돌보미, 산책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테면, 부모님이 올라오시는 날 미처 치우지 못한 지저분한 집을 청소 서비스에 요청해 정리하는 것이다. 청소 직원들이 키 서비스를 이용해 집 안으로 들어와 청소를 시작하며, 사용자는 이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확인할 수 있다.
·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Walmart)도 지난 9월, 신선식품에 한해 사용자의 냉장고로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 콘셉트를 발표한 바 있다. 월마트 역시 스마트 홈 액세서리 업체와 제휴해 스마트 도어락과 감시 카메라를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는데, 아마존도 자체 클라우드 캠 상품과 제휴한 스마트 도어락 상품을 하나의 꾸러미로 묶어서 판매하고 설치까지 지원해 서비스를 정식 제공한다.
또, 사전 승인한 암호를 제공했던 월마트 콘셉트와 달리 배달원에게 별도의 암호나 코드를 일절 제공하지 않고, 자체 인증 프로세스를 거친다는 점이 다르다. 신속 배송을 넘어서 무인 배달함 그리고 아예 집 안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진화하며 편리함을 증진한다.
Key, 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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