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 바이가 7월 11일, 노화로 인해 지속적인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시니어 세대를 위한 스마트홈 서비스(bestbuy.com/site/clp/assured-living/pcmcat1497550757159.c?id=pcmcat1497550757159)를 출시했다. 연세가 지긋한 노부모를 둔 자녀들은 걱정이 많아진다. 노인에게는 낙상과 같은 사소한 사건 하나도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24시간 내내 부모의 곁을 지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베스트 바이의 스마트홈 서비스는 이러한 상황에 놓인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다. 부모의 건강과 안전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홈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술지원팀인 긱 스쿼드(Geek Squad)가 집을 방문해 가정에 적합한 스마트홈 기기와 배치 장소 등을 설계해 견적을 내준다. 스마트 조명, 도어락, 온도조절기부터 모니터링을 위한 카메라, 모션 센서까지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선택해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
선택에 따라 최소 200달러에서부터 최대 1,000달러까지 든다고 한다. 또한 하드웨어 비용 외에 서비스 비용은 별도로 지불한다. 설치를 완료하면, 시니어는 음성 명령으로 조명이나 잠금, 온도 등을 관리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누린다. 동시에 자녀는 부모가 문을 잘 잠그고 있는지, 밤에 몇 번이나 뒤척였는지 등의 평소 생활 패턴을 확인해 이상 징후나 긴급 상황을 빠르게 알고 대처할 수 있다.
• 스마트홈 서비스가 타깃에 따라 다양하게 세분화된다. 대표적으로는 생활 편의에 중점을 둬 기능 사용을 스마트화하는 것과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및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있겠다. 후자에 도움이 되는 다수의 기기를개별적으로 판매할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상담하는 컨설팅 서비스, 설치 서비스, 관리 서비스 등을 모두 묶어서 제공한다.
• 전자제품 유통업체의 입장에서는 일회성 구매자가 아닌 장기적 사용자를 고려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홈 설치 이후에 서비스 비용을 계속해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 과정 중에 기기를 추가하거나 수리, 교체할 수 있고, 해당 스마트홈이 수집하는 건강 데이터와 관련해 연관 서비스를 엮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도 있다.
Assured Living, Best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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