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자이너 스텔라 센은 미래의 기술 중독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반복적인 문제를 암시하는 프로젝트인 인피니티 퀀시퀀시스(stellayueqingshen.com/infinite-consequences)를 공개했다. 스텔라는 전 세계가 기술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는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많은 사람이 기술에 중독되고, 그에 따른 행동과 정신 건강에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사회와 기술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조사해 가까운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일련의 증후군을 정의하고, 그에 따른 치료 장치를 설계했다. 이를테면 현재의 스마트폰을 대체할 혼합 현실 폰(Mixed Reality phone)의 사용이 일반화됨에 따라 많은 사람이 두통, 방향 감각 상실, 자세 불안정과 같은 폰 모션 증후군(Phone Motion Sickness)에 시달리게 된다.
이런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로 밸런서(Balancer)라는 치료장치가 개발되는데 이는 목 주변에 착용해 폰 모션 증후군을 줄이고 회복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장치 덕분에 혼합 현실 폰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해짐에 따라 또다시 새로운 증후군이 나타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또 다른 기술이 개발되어 끊임없이 반복되는 식이다.
• 기술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일종의 증후군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또다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는 끊임없는 순환과정을 통해 기술 발전의 이면에 있는 간과되지 않은 문제들을 암시하며 경각심을 제시한다. 상상력을 더한 제품 디자인으로 기술의 포화와 중독같은 사회의 부정적인 현상을 설명한 것이 흥미롭게 느껴진다.
Infinite Consequences, Stella S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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