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무이스타 고가 6월 21일, 피짓할 수 있는 의자(muistachair.com)를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kck.st/2rCeDfz) 했다. 피짓(Fidget)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물건을 만지작거리거나 발 또는 다리를 움직이는 습관과 버릇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몸을 움직이는 습관과 의자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싶지만, 무이스타 고에 의하면,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와 상관없이 그냥 가만히 있는 것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는, 즉 피짓할 수 있는 의자를 고안했다. 의자의 다리 부분이 둥그런 원형으로 제작돼 앉아서 끊임없이 몸을 흔들고 움직이는 등의 피짓이 가능하다. 스탠딩 책상과 일반 책상을 고려해 높낮이가 다른 두 가지 종류가 있고, 다양한 색상의 의자 방석을 제공한다. 말을 타는 것처럼 앞으로 앉는 것과 옆으로 앉는 것에 따라서 흔들거리는 움직임이 달라진다. 자연스러운 피짓을 통해 작업 중 집중력을 향상하며, 그 외에도 척추, 코어, 균형, 허리 운동, 혈액 순환, 허리 디스크 방지, 스트레스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 피짓이라는 단어는 긍정적이라기 보다는 고쳐야 할 좋지 않은 습관과 버릇으로 치부된다. 그런데 이것이 역으로 사람들의 재미를 더욱 돋우거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실제로 피짓 요소를 한 곳에 모아 장난감으로 전환한 피짓 큐브(Fidget Cube)는 크라우드펀딩에서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일상의 아주 작고 사소한 요소를 어떻게 사용자 경험으로 잘 녹여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 일상생활을 하면서 별도의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건강 관리를 한다. 딴짓하거나 놀이를 하듯 재미있고, 부담스럽지 않아서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다.
Muista Active Chair, Muista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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