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기반의 아이비 TSE(ibe-disruptors.com)는 디지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싶은 금융 서비스 기관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또, 핀테크(Fintech) 관련 스타트업이나 연구팀 등에 자금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아이비 TSE는 오는 6월 15일, 스마트 디바이스와 핀테크가 어떻게 연결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테크 위크 이벤트(londontechweek.com/event/when-smart-devices-and-payments-collide-innovation)를 연다.
그리고 이에 앞서 이를 대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인 드링크페이(drnkpay.com)를 지난 4월 28일에 공개했다. 실제 연내에 출시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드링크페이는 이름처럼 만취 상태에서 과소비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는 핀테크 서비스이다. 아이비 TSE의 연구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밀레니얼 세대의 50%가 만취 상태에서 과소비하고 그다음 날 후회한다고 응답했다. 이성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사용자가 술김에 계획하지 않았던 상품들을 마구 지르는 상황을 막고자 한다.
앱과 신용카드, 음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구성됐다. 디바이스는 손안에 쥘 수 있는 크기로 휴대성이 높은 호흡 측정기(BACTrack breathalyser)와 바이오센서가 알코올 섭취량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팔찌(QuantacTally Biosensor Wearable)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우선, 앱에 카드를 등록한다. 그리고 사전에 맥주 파인트 3잔, 5잔 등 자신이 취하는 주량을 입력한다. 그리고 술집, 레스토랑, 공항, 온라인 쇼핑몰 등 돈을 쓸 가능성이 있는 항목들을 설정한다. 술을 마시는 날이라면 계좌 자체가 12시간 동안 차단된다.
혹 술을 마시다가 각 항목에서 구매를 하려면 음주 측정기로 먼저 사용자의 현재 음주 상태를 확인받아야 결제할 수 있다. 주량에 따라 아직 그만큼 마시지 않았다면, 결제할 수 있다. 하지만 만취 상태라면, 카드가 차단돼 사용할 수 없다. 이를테면, 술에 취해 갑자기 여행을 가겠다고 비행기 표를 사려는 상황을 앱이 안전하게 막아주는 것이다. 계속해서 쇼핑을 시도해 차단이 이루어진다면, 앱이 자동으로 우버(Uber)를 불러 사용자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누구든 한 번쯤 겪어 보았을 상황을 활용해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핀테크 서비스를 절묘하게 엮어냈다. 사용자의 상태를 실시간 측정해 데이터를 제시하거나 혹은 이체 및 결제 과정을 디지털로 간편화해 편의를 증강했지만 그 이후의 서비스나 콘텐츠가 부족한 웨어러블과 핀테크 비즈니스에 영감을 준다.
• 만취 후 과소비라는 상황 외에도 스트레스를 받아 과소비하거나 폭식, 폭음을 하는 등의 다양한 상황과 연계해 서비스를 응용할 수 있다.
DrnkPay, iBe T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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