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자동차 보험사인 다이렉트 라인이 플릿라이트(directline.com/fleetlights)라는 서비스 콘셉트를 공개했다. 강한 조명을 지닌 비행 드론이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개인이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면 날아와서 어두운 길을 밝혀준다는 아이디어다. 여성이 가로등 없는 퇴근길을 걸을 때 드론이 와서 빛을 비춰주며, 컴컴한 밤의 고갯길을 운전할 때에는 다수의 드론이 빛으로 길 안내를 해준다. 사용자가 이동할 경로의 GPS 정보를 드론들이 받기 때문에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빛의 가이드가 계속된다.
• 플릿라이트 콘셉트는 보험 회사의 브랜드 마케팅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생각해볼 만한 드론 서비스의 사례가 된다. 야간의 구조 활동에서 드론을 사용해서 탐조등을 마련할 수 있으며, 마치 우버(Uber) 같은 P2P 개념으로 라이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즈니스 요소도 있다.
아직 드론들의 비행 거리가 짧으며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서 빛을 비추는 기능을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가로등을 갖추기 어려운 수많은 지역에서 주문형 라이팅 서비스를 운용한다는 아이디어는 드론 비즈니스의 중요한 품목이 될 수 있겠다. 영화에서나 가능하던 헬리콥터를 불러서 탐조등 비추기를 누구나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셈이다.
Fleetlights, Direct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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