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직접 구성해 만들어보는 넷플릭스 플레이리스트

Flixtape, Netflix(2016/07)
과거 카세트 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던 시절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들을 고르고 골라 공테이프에 녹음하고 소장하는 믹스테이프 문화가 있었다. 재생시간이 한정된 공테이프에 담아야 하기 때문에 주제나 테마, 순서를 신중히 결정해야 했으며, 완성한 믹스테이프를 친구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했다. 미국의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는 지난 7월 15일 넥플릭스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믹스테이프처럼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선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 플릭스테이프(flixtape.netflix.com)를 공개했다. 즉, 사용자만의 주제나 메시지에 따라 짧은 넷플릭스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주제는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좋아하는 장르나 남기고 싶은 문구 혹은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을 주제로 나만의 플릭스테이프 제목을 만든다. 넷플릭스는 사용자가 설정한 제목을 분석, 이와 관련된 콘텐츠 세 가지를 먼저 제안한다. 사용자는 이를 수정하거나 새롭게 다른 콘텐츠를 추가해도 된다. 현재까지는 총 6개까지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할 수 있다. 그 후 간단하게 마우스를 위와 옆으로 드래그하며 커버의 패턴이나 모양 등을 개인화한다. 완성한 플릭스테이프는 트위터, 페이스북, 이메일, 문자로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 과거의 문화를 현재의 스트리밍 문화에 맞게 다시금 조율함으로써 새로운 스트리밍 습관을 제안한다.
• 플릭스테이프는 아직 단순한 형태이긴 하지만, 원작을 가공해 생성하는 2차 창작과 연결선상에 있다. 콘텐츠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는 것에서 나아가 편집을 허용해 각각 다른 콘텐츠의 영상을 짤라 붙여 믹스테이프를 만들어 보는 식이다. 다양한 사용자의 아이디어에서 발현되는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향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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