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초콜릿 바가 필요한 때를 파악해 가격을 할인해주는 알고리듬

Hungerithm, Snickers(2016/05)
미국 식품업체 마즈(Mars)의 초콜릿 바 브랜드인 스니커즈에서 사람들이 스니커즈가 필요할 때를 추적하는 헝거리듬(snickers.com.au)을 선보였다. 이는 스니커즈의 '출출할 때 넌, 네가 아니야(You're Not You When You're Hungry)'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가 고플 때 많은 사람이 짜증이나 화를 낸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SNS를 바탕으로 인터넷 상의 분위기를 파악해 사람들이 화가 난 상태일 때 실제 오프라인 편의점인 세븐일레븐(7-Eleven)에서 스니커즈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할인해준다. 3,000개의 단어와 14,000개의 SNS 포스팅을 분석한 알고리듬인 헝거리듬은 욕, 비속어까지 인식할 수 있다. 분노 지수는 심술궂은(Crabby), 눈살을 찌푸린(Frown), 화가 난(Angry), 격노한(Furious), 자제력을 잃은(Losing It), 맛이 간(Freaking Out) 등의 상태로 나뉘며, 분노 지수에 따라 최대 82% 할인이 이루어진 바가 있다고 한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헝거리듬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현재 분노 지수에 따라 할인된 가격을 확인하고 해당 가격으로 스니커즈를 계산할 수 있는 바코드를 받으면 된다. 현재는 호주에서만 서비스하고 있다.
• 브랜드의 캠페인의 성격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섞은 접점 마케팅이다. 앱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웹페이지만 접속하면 되므로 간편하며, 인터넷상의 분위기를 파악한다는 것도 하나의 재미있는 콘텐츠가 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끊김 없이 브랜드 경험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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