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7일 트렌드디비
SNS로부터 발생하는 대규모의 축제
12월 24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 흰옷을 입은 남자와 빨간옷을 입은 여자, 그리고 녹색옷을 입은 커플남녀들이 모일 예정이다. 신호가 떨어지면 싱글 남녀들이 서로를 향해 무작정 달려가 마음에 드는 상대의 손을 잡고 나온다. 앞으로 사귈 예정이야 있든 없든 그 날 하루 만큼은 데이트 경험을 해보는 것이 목적이다. 2012년 11월 27일 오전 11시 31분 현재, 매년 크리스마스 휴일마다 고독감에 몸부림치던 남녀들이 19,521명이나 모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것이 '솔로대첩'으로, 부산과 대전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4인 군용 텐트를 혼자 칠 수 있겠느냐'는 주제 하나로 대형 행사가 된 'T24'가 성공적으로 끝난 후, 솔로대첩은 전국 솔로 남녀들의 가슴 벅찬 성원으로 인해 전대미문의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사실 솔로대첩의 기원은 매우 사소한 것이었다. 연애와 관련된 게시물을 연재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facebook.com/lovetoday2)'에 올라온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기업 스폰서들이 연달아 등장하면서 일이 커진 것이다. SNS 속에서 발생한 작은 소재가 대중의 공감을 얻고 급속도로 번져나갈 때 실제적인 지원이 제공되면 대규모의 소셜 페스티벌이 생성된다. 플래시몹과 달리 소셜 페스티벌은 명확한 주제와 목적이 있으며 규모가 크고 바이럴 효과가 강력하다. 이 때 마케터들에게 중요한 것은 소셜 페스티벌의 주제, 성격을 잘 파악하는 스폰서 진행이다. 큰 행사에 숟가락 얹는 수준이 아니라 기업 역시 소셜 페스티벌의 참여자 1인이 되어야 한다.
|
삭제하시겠습니까?
|
비디오로만 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Joyus, Project J Corporation 조이어스(www.joyus.com)는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