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발전으로 비물질화되는 디자인
Fever Scout, VivaLnk & NewDealDesign(2015/10)
디자인 에이전시인 뉴딜디자인은 비바링크의 신제품 피버 스카웃(vivalnk.com/feverscout)의 디자인을 담당했다. 피버 스카웃은 온도계와 블루투스 모듈 및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유아 또는 어린이의 몸에 스티커처럼 붙여서 체온을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즉, 몸에 붙일 수 있도록 유연해야 하며, 크기가 작아야 하는 제품이다. 뉴딜디자인의 창업자인 가디 아밋(Gadi Amit)은 패스트코디자인(Fastcodesign)과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점을 언급했다. 비바링크의 디자인 요청을 받았을 때 그들은 제품 디자인에서 중대한 난관에 봉착했다고 한다. 제품의 개념적 형태가 아예 없었기 때문이다. 배터리와 안테나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하나의 점 모양으로 만들 수 없다는 점 외에는 디자인적으로 제한된 사항이 없었다. 최신 기술은 전자 제품의 서킷 보드를 매우 작고 유연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는 '어떤 모양이든 될 수 있다'는 비물질화(Dematerialization) 현상이 나타난다. '아이의 몸에 붙이는 웨어러블 체온계'라는 제품의 목적을 알았지만 그 형태는 그 어떤 것이든 다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피버 스카웃의 디자인 팀은 최종적으로 지그재그 모양의 아이콘을 만들고 그라디에이션이 포함된 색상을 넣었다. 의료 기기라는 인상을 주지 않기 위함이며 제품 자체를 비바링크 또는 헬스 케어의 아이콘처럼 만들려는 것이다.
• 다른 회사들도 똑같이 몸에 붙이는 체온계 기능의 제품을 출시하더라도 그 형태는 제한이 없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디자인이 거의 완전하게 비물질화된 분야이므로 아이디어만 신선하게 나온다면 생김새가 완전히 다른 제품이 창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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