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07일 트렌드디비
다수가 함께 퀄리티 높은 온라인 컨텐츠를 제작하는 서비스
Medium(Beta), Team Medium
Branch, Branch Media
미디엄(medium.com)과 브랜치(branch.com)라는 온라인 컨텐츠 퍼블리싱 서비스는 모두 컨텐츠의 양보다 질을 중시하기 위해 탄생했다. 트위터는 140자 제한과 리트윗 구조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소식과 의견을 나눌 수 있게 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으로 컨텐츠의 깊이가 얕아지게 됐다. 미디엄은 다수의 필진이 하나의 완성된 온라인 컨텐츠를 만들어 공개하기 위한 플랫폼이며, 브랜치는 스레드(Thread) 방식으로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수가 토론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즉 가볍고 빠르게 흘러가는 온라인 컨텐츠의 단점을 '진지함'으로 상쇄하고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의 협업 구조를 적극 활용해 컨텐츠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또한 미디엄과 브랜치의 창립 배경에 트위터의 공동 설립자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가 있다는 사실도 역설적 메시지를 던진다.
미디엄과 브랜치는 개인의 의견을 심도 있게 전하는 블로그와 달리, 공동의 의견을 자유롭게 조합한다. 둘의 차이점이 있다면 미디엄은 사진과 타이포그래피를 함께 적용해 컨텐츠의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며, 브랜치는 커뮤니티 게시판의 스레드 구조로 의견을 진지하게 나누되 그 스레드 하나를 깔끔하게 정리해 '완성된 컨텐츠'로 배포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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