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04일 트렌드디비
출퇴근용 소형 자동차와 애드온의 조합
Dock+Go, Rinspeed
스위스의 자동차 튜너 린스피드(rinspeed.eu)는 독+고라는 컨셉 차량을 공개했다. 린스피드는 기존 차량을 개조해 독특한 제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 007 영화에서 등장한 잠수 자동차를 실제로 제작한 경력도 갖고 있다. 독+고는 스마트 포투(Smart Fortwo)라는 경차를 개조한 것으로, 2인이 탑승할 수 있는 차의 뒤편에 여러 가지 애드온 모듈(Add-on Module)을 붙여서 다양한 용도를 확보한다. 간단한 짐칸을 달아도 되고 혹시 피자 배달이 직업이라면 피자 광고가 그려진 칸을 달아도 된다. 카오디오를 좋아하는 오너라면 스피커와 앰프로 가득찬 오디오칸을 붙여도 될 것이다.
이러한 차량 컨셉은 전기 자동차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준다. 전기 자동차 중 출퇴근 용도에 최적화된 소형 자동차는 크기가 작아서 주차가 편하고 에너지 낭비도 적지만 적재 공간이 거의 없다. 그러나 마치 사람이 백팩을 매고 다니듯 출퇴근용 전기 자동차에 다양한 종류의 모듈을 붙일 수 있다면 그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다. 오너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같은 차량으로도 다양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독+고는 앞에 가솔린 엔진이 있고 앞바퀴로 뒷칸의 무게를 끌어야 하지만 전기 자동차는 바퀴의 회전축마다 모터를 탑재해 구동하므로 운행의 안정성에서도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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