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예상하는 2020년 가정의 모습
THE FLUID HOME

FURNITURE THAT DOES MORE

THE DEATH OF STORAGE


FLAT DESIGN COMES TO FURNITURE PACKAGING

PERSONALIZATION

WEIRD FABRICS, STRANGE SENSATIONS

Ikea: 7 Predictions For What Your Home Will Look Like In 2020, JOHN BROWNLEE, FAST COMPANY
패스트컴퍼니에서 이케아 스웨덴의 헤드 디자이너 마르쿠스 엥그만(Marcus Engman)을 인터뷰한 기사(fastcodesign.com/3043407/tech-forecast/ikea-on-7-predictions-for-what-your-home-will-look-like-in-2020)를 공개했다.
■ The Fluid Home
사람들은 집에 대한 고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TV와 소파가 있는 곳은 거실, 침대와 서랍장이 있는 곳은 침실이라는 관념이다. 그러나 2017년에는 대다수 사람들이 도시에 밀집해서 살아갈 것이라는 WHO의 조사결과와 같이 도시화로 인해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작은 공간에 거주하게 되면서, 고정된 집에 대한 개념이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예로는, 거실과 침대의 구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작은 공간에서 사람들은 소파를 침대로, 식사하는 곳으로, TV를 보는 곳으로까지 사용한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함에 따라 엥그만은 책상을 소파 다음의 업무에서, 식사, 놀이, 사회적 활동까지 다용도 사용이 가능한 핵심 가구로 보았다.
■ Furniture that Does More
거주 공간의 소형화에 따른 고정적 공간의 붕괴로 인해 가구 역시 고정된 역할에 한정되지 않고, 한 가구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면, 침대 옆 스툴이 침대 옆 테이블뿐 아니라, 의자, 간이 사다리 등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되으로, 이를 고려한 가구 디자인이 필요하다.
■ The Death of Storage
집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는 것 중의 하나가 수납공간이다. 붙박이 된 옷장에서부터 책장, 서랍장, 캐비닛까지 다양한 수납 가구들이 있다. 하지만 도시화, 디지털화된 사회에서는 수납할 물품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주로 수납을 하는 물품인 책, CD, 비디오 등이 클라우드로 들어가면서 집이 덜 복잡해진다. 대신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물품에 대해서는 자랑하고 드러내길 원하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오픈된 캐비닛, 책장 등의 니즈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 Smarter Furniture
이케아에서는 최근 디지털 디바이스의 무선 충전이 가능한 새로운 램프 라인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서 이케아가 미래 가구를 어떻게 내다보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가구가 가전제품과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즉, 가구가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가정에 쉽고 편안하며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iOS의 최신 버전을 업데이트하듯 가구의 새로운 기능을 내려받아 추가하는 등의 일이 언젠간 구현될 것이라고 말한다.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커넥티드 홈(Connected Home)이라는 최근 트렌드와 부합되어 가구 또한 가전 제품화되는 추세를 보여준다.
■ Flat Design Comes to Furniture Packaging
플랫 디자인이 가구 패키징 영역까지 확장된다. 운반 비용의 절감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에 사람들이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가구 디자인과 패키징 디자인에 있어서의 신소재 개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 Personalization
가구가 사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대량 생산 규모에서 개인화 지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굽는 과정에서 작지만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생겨버린 세라믹 그릇을 각각의 고유함을 내세우며 할인 판매한다. 대량 생산 가구의 개인화는 이케아의 주요 과제로써, 만약 성공한다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나에게 맞춤화된 가구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Weird Fabrics, Strange Sensations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평평하고 매끄러운 터치스크린을 만지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한다. 매끄럽기만 한 것은 지루하고,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엥그만은 말한다. 따라서 근미래의 가구는 촉감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써 조금은 이상하고 독특한 패브릭과 머테리얼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터치스크린에서 제공할 수 없는 텐저빌리티를 색다른 소재의 가구를 통해 제공한다는 점에 있어서 깊은 인상을 남겨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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