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출력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음식

Edible Growth, Chloé Rutzerveld
네덜란드의 푸드 디자이너 끌로에 루저벨드는 2014 네덜란드 디자인 위크에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3D 프린팅 음식 컨셉, 에디블 그로쓰(chloerutzerveld.com/#/edible-growth-2014)를 선보였다. 음식 전체는 모두 3D 프린팅으로 출력했으며, 동그란 형태의 광주리 안에 씨앗, 포자, 효모가 서로 혼합된 물질을 담고 있다. 겉보기에 젤리 같은 느낌의 물질은 약 5일 정도가 지나면 새싹과 버섯으로 성장한다. 새싹과 버섯이 자라면서 그 고유의 풍미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신선하고 영양분 있는 음식을 바로 섭취할 수 있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대학교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써 3D 프린팅을 음식분야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골자로 한다. 끌로에 루저벨드는 특히 집에서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만드는데 3D 프린팅을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동시에 대부분 사람들이 실험실이나 공장에서 3D 프린팅과 같은 기술로 만들어진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거부감을 느끼는데, 이에 대한 인식을 환기한다. 3D 프린팅을 활용, 직접 자라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출력할 수 있으므로 기술이 아주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을 생산할 수 있다. 에디블 그로쓰는 그러한 관점에서 첨단 기술과 전통적이고 건강한 음식 생산 방식을 잇는 기교적인 사례이다. 또한, 3D 프린팅 음식은 식량의 생산 연결 사슬을 짧게 만들고, 운송 비용을 줄이며, 경작 및 생산을 위한 토지도 덜 필요하게 되므로 지속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 살아있는 유기체를 3D 프린팅 분야와 접목하여 음식 자체를 인쇄함으로써 신선하고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된다. 가정 내 3D 프린터의 보유가 대중화되는 경우, 집 안에서 신선한 음식을 인쇄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식당에서 이를 상품화해 판매할 수도 있다. 3D 프린팅이라는 기술을 식품 산업에 적용하였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미래의 음식 형태를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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