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19일 트렌드디비
한국의 산업 디자이너인 성준호가 6월 13일, 하나의 장치로 시계와 턴테이블의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비니 클록을 온라인 포트폴리오 사이트인 비핸스(behance.net/gallery/78874591/VINY-CLOCK)에 게재했다. 스트리밍 음원이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음악의 가치가 축소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평소에는 시계로 사용하지만, 음악을 들을 때는 시계의 초침이 턴테이블의 카트리지가 되는 기기를 고안했다.
음악을 듣고 싶은 순간에 시계의 요소들을 기기로부터 분리하고, 중심부에 바이닐 레코드를 꽂으면 음악이 재생된다. 최근 바이닐 레코드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턴테이블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했지만, 새로운 기기의 도입은 공간을 차지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일상과 함께하는 음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인테리어 시계로 활용함으로써 공간을 차지하게 되는 턴테이블의 사용성을 개선한다.

Viny Clock, Joonho 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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