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자이너인 성준호가 1월 14일, 온라인 포트폴리오 플랫폼인 비핸스에 동양의 고전 보드게임인 바둑을 현대화한 더 게임 오브 보(behance.net/gallery/74823103/The-game-of-BO)를 게재했다. 바둑은 단순한 규칙과 승리 조건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게임 등 여러 가지 오락거리가 많아진 현대 사회에서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바둑을 둘 줄 아는 사람도 점점 감소추세인데, 이에 바둑을 새로운 상호작용을 지닌 놀이로 재디자인했다. 그리하여 대중과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접근성은 높이는 와중에 고전 게임이 지닌 진입 장벽을 낮춘다. 먼저 틈새에서 새어 나오는 빛에서 영감을 받아, 그 틈새에 바둑알을 올려보고 싶게끔 사람들을 유혹한다. 즉, 바둑과 빛을 결합해서 사용자가 바둑알을 바둑판에 올려두면 빛이 새어 나온다. 수십 개의 바둑알을 두는 전통적인 상호작용 대신 하나의 바둑알을 인터페이스로 사용한다. 경기 방식은 상대방과 함께 일대일로 겨루거나 혼자서 인공지능 시스템을 상대할 수도 있다. 사람들의 관심으로부터 소외된 전통 놀이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상호작용으로 풀어냄으로써 현대에도 충분히 매력 있는 게임으로 전환한다. 만약 온라인과의 연결을 좀더 강화하여 온라인상의 플레이어와 경기할 수 있다면 더욱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함으로써 현실에서 마법과 같은 체험을 한다. 더불어 수십 개의 바둑알을 생산하지 않아도 되므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하나의 바둑알만 휴대하면 되므로 기존보다 높은 휴대성을 지닌다.
The Game of BO, Joonho Sung(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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