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배달회사인 에르메스(hermesworld.com)가 2월 27일,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AR 포장 서비스를 소개했다. 자체 앱인 에르메스 센드(Hermes Send)를 이용해 택배 상자 위에 증강현실 비디오 메시지를 심을 수 있는 기능이다. 먼저 앱을 통해 택배 라벨을 스캔한 후 비디오를 녹화한다. 그러면 자동으로 비디오가 2D 바코드로 코드화 되어 소포 라벨과 함께 전달된다. 즉 소포와 함께 비디오 메시지를 전달하는 셈이다. 택배를 받은 사람은 스마트폰으로 코드를 해제하면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발송된 메시지는 배달 완료를 기준으로 30일 동안만 보관된다. 이외에도 한 가지 기능을 더 추가했는데, 앱으로 보내고자 하는 물품을 스캔하면 어느 정도 크기의 상자를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소포 크기를 계산해주는 소프트웨어로, 택배 상자의 규격을 잘 모르는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규격화되고 천편일률적인 택배 상자에 증강현실 메시지 기능을 더함으로써 개성과 의미를 부여한다. 단지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한 패키지가 아니라 하나의 의사소통 수단이 되면서 다양한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Hermes Play, Hermes(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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