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디자이너인 미키 우와 팡 시가 4월 24일, 온라인 포트폴리오 플랫폼인 비핸스(behance.net/gallery/79339701/FLOATNon-Straw-Glass-Cup-For-Bubble-Tea)에 버블티에 특화된 텀블러, 플로트의 디자인을 게재했다. 유리 회사인 스프링 풀 글래스(Spring Pool Glass)의 재활용 유리를 소재로 활용했으며, 겉보기에는 평범한 유리 텀블러이지만 버블티에 특화되어 있다.
버블티는 대만의 독특한 길거리 음료 문화이지만 타피오카 펄을 비롯해 각종 토핑이 들어가는 관계로 빨대가 없이는 마시기 힘들다. 그래서 음료에 들어가는 토핑들이 바닥 부분에 가라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에 작은 트라이탄(Traitan) 소재의 컵을 하나 더 만들어서 분리할 수 있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즉, 음료를 마시는 동안 계속해서 토핑이 음료 위에 떠 있게 함으로써 빨대로 빨아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음료와 어우러진다. 내부의 컵으로 인해 얼음의 위치도 바뀌게 되는데 일반적이라면 음료의 상단에 얼음이 위치하지만, 이것은 트라이탄 컵과 본체 컵 사이의 중간 부분에 얼음이 위치한다. 이를 통해 음료를 마시는 내내 균형 있는 온도와 맛을 유지해준다.
점점 버블티가 세계화되는 추세에 대비해 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음료를 즐길 방법을 모색한다. 빨대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을 탈피해 버블티를 즐기는 사람들이 환경적 죄책감 없이 음료를 즐기도록 지원한다.

FLOAT, Mickey Wu & Fang Shi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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