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욕실 제품 브랜드인 라우픈이 3월 1일, 밀라노 트리엔날레(Triennale di Milano)의 브로큰 네이처(Broken Nature)에서 폐수를 분리하는 가정용 변기, 더 세이브!(laufen.com/en/newsroom-and-press/press-releases/preview-ish-2019)를 전시했다. 스위스 수생 과학 기술 연구소(eawag.ch)와 오스트리아의 디자인 회사인 EOOS(eoos.com/cms/?id=413)는 폐수를 소변, 대변, 그레이워터(Greywater)로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레이워터는 대체 수자원 중 하나로, 한 번 사용한 물을 정화 과정을 거쳐 순도에 따라 공업용수나 농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비료와 농약, 도시 폐수 등이 여과 없이 버려져 생태계에 다시 흘러들어와 질산성 질소를 발생시킨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수를 정화하는 기술을 가정용 변기에 적용했다. 물 흐름을 유도하는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변기 내부에는 초미세 필터와 전기분해, 소독 부분으로 구성된 여과장치가 있다. 사용된 물의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유기물, 암모니아 등을 걸러 깨끗한 물을 재사용할 수 있게 한다. 미생물에서부터 의료 잔류물에 이르기까지 하수에서 발견되는 질소 산화물의 80%를 가정 내에서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발도상국의 화장실과 위생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환경 보호를 위한 폐수 처리 대안으로 활용한다. 물과 재활용 폐수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도시의 기존 폐수 인프라를 변경함으로써 욕실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로서 사람들과 환경에 대해 책임을 진다.


The Save!, LAUFEN, Eawag & EOOS(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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