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폰 모르겐(von-morgen.de)의 마르쿠스 호프코가 A’ 디자인 어워드(A’ Design Award) 2019에서 모듈형 벽 장식, 쿠리오(competition.adesignaward.com/design.php?ID=75971)로 수상했다. 공간이 개인의 특성을 반영해야 하지만 아직도 기성품 단위로 물건을 제작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래서 선반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개인의 욕구를 반영하는 모습을 상상해 간단한 모듈 선반 솔루션을 구상했다. 연한 파란색의 격자 구조의 알루미늄의 베이스 패널이 서로 연결된 형태인데, 수직과 수평으로 홈이 나 있어서 그 사이로 짙은 분홍색의 패널을 끼우면서 선반 공간을 형성한다. 고정하려면 나사와 같은 고정 물체를 달아야 하는 일반적인 선반과 달리, 끼우기만 하면 선반을 만들 수 있어서 깨끗해 보인다. 기본이 되는 베이스 패널 또한 벽에 고정하는 부분이 감춰져 있어서 언뜻 보면 선반이 아니라 장식물처럼 보인다. 기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감과 미감으로 집안에 생기를 부여한다.
Kurio, Markus Hofko of Von Morgen(20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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