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햄버거 체인인 버거킹(bk.com)의 브라질 지사가 광고 에이전시인 위 빌리버스(webelievers.com)와 협업해 5월 8일,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도시로 꼽히는 멕시코시티에서 특별한 주문 방식을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첨단 기술과 오래된 배달 방식을 혼합하여 궁극적으로는 앱 주문 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제로 테스트 첫 주에만 배달 주문 수가 63% 증가했으며, 앱 다운로드 수도 약 44배 정도 늘어났다고 밝혔다.
교통 체증에 갇힌 사용자에게 트래픽 광고나 디지털 옥외 광고, 모바일 광고를 통해 햄버거를 주문할 것을 권유했는데, 교통 체증에 갇힌 상태에서 햄버거를 주문하면 자동차로 곧장 배달해준다. 이때 배달 직원은 전통적인 배달 방식인 오토바이로 꽉 막힌 도로에 있는 소비자에게 음식을 전달한다. 특히 도로 위에 세운 디지털 광고판을 통해서 교통 체증에서 벗어나게 될 예상 시간을 보여줌으로써 아직도 한참 동안 도로에 있어야 하므로 햄버거를 먹을 여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한, 지금 시키면 몇 분 내에 배달이 완료될 것이라는 맞춤 메시지를 표시하기도 했다.
앞으로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상파울루(Sao Paulo) 그리고 상하이(Shanghai) 등과 같은 혼잡한 도시로 이 같은 배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정확한 예측 데이터를 사용해 틈새 시간까지도 공략해 서비스를 개발한다. 소비자가 브랜드를 필요로 할만한 시간과 장소를 고려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장한다.
Traffic Jam Whopper, Burger King & We Belie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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