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인 버거킹(bk.com)이 정신건강의 달(Mental Health Awareness Month)인 5월을 맞이해 기분이 좋지 않은 소비자까지도 포용하는 메뉴를 출시했다. “누구나 항상 행복할 수는 없다(No one is happy all the time).”는 명제를 인정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부정적인 기분을 인정하도록 한다. 피스드 밀(Pissed Meal), 솔티 밀(Salty Meal), 블루 밀(Blue Meal), 야스 밀(YAAAS Meal), DGAF 밀(DGAF Meal) 등으로 구성돼 있어서 화가 났을 때, 우울할 때, 불만스러울 때 등 자신의 기분에 맞게 메뉴를 선택한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나 사업체가 긍정적이고 행복한 기분만 내세우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는 소셜 미디어의 보급으로 많은 사람이 항상 행복하고 완벽해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이나마 자유로워지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감정의 소비자를 환영하며 소비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는다.
Real Meals, Burger King(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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