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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DB/트렌드디비

소재/재료
2019년 05월 07일 트렌드디비
네덜란드에서 활동 중인 디자이너인 바스 스팅겐이 4월 24일, 음식물 쓰레기와 과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버려진 달걀로 만든 식기(bassestittgen.com/eggs.html)를 공개했다. 먼저, 빵집에서 남은 달걀을 수집해 균열을 제거하고 흰색, 노른자, 껍질로 나눈다. 달걀흰자는 탈수해 분말로 만들고 껍질도 작은 조각으로 분쇄한다. 그런 다음에는 두 가지 요소를 섞어서 알루미늄 틀에 넣고 열로 눌러 붙인다. 달걀흰자의 알부민(Albumin) 단백질이 열로 압력을 넣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가소제 없이 중합체를 형성한다. 기후 변화 완화에 있어 지속 가능한 물질 개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은 문제의 근원이 아니다. 일례로,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인 폴리 락트산(Poly Lactic Acid)도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수준으로 늘리면 또 다른 환경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즉, 환경문제는 사용하는 재료와 함께 생산자와 소비자가 지나치게 소비하는 행동을 바꿔야 해결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평범한 물건의 물질적 중요성을 탐구한다. 그리고 신소재로 일반 플라스틱을 대체하려고 하지 않고, 마치 달걀을 다루듯이 자원을 소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함을 상기시킨다.
 
Eggs0.jpg  
Eggs, Basse Stittgen(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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