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자인 스튜디오 돈트테이크디스더롱웨이가 3월 17일, 일반적으로 얇고 매끈한 플라스틱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외장 하드를 완전히 다른 방식(donttakethisthewrongway.com/aharddrive)으로 포장했다.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 대하여 진지한 무게를 싣고자 한 것으로, 말 그대로 돌덩어리에 하드 드라이브를 추가했다. `클라우드에 담기에는 너무 무거운` 추상적 가치를 위해서 이와 같은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설명한다. 색상을 더한 콘크리트 덩어리가 하드 드라이브를 고정하고 있는 형태이며, 여러 색상의 전홧줄 같은 USB 케이블이 붙어 있다. 사람들은 플래시 메모리 드라이브나 하드 드라이브에 매우 중요한 자료를 담아둔다. 업무 자료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한 사진이나 아이의 어릴 적을 담은 영상 등이 디지털 데이터로 담기는 것이다. 이처럼 소중한 자료와 기억의 무게와 감촉을 실제로 전달하기 위해서, 손에 들기에도 무겁고 시각적으로도 지나칠 수 없는 돌덩어리를 사용했다. 거의 날것에 가까운 돌에 USB 케이블이 달린 모습도 유쾌한 경험을 준다.

for Things Too Heavy for the Cloud, donttakethisthewrongway(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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