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자이너인 김재근이 기존의 의류 건조대가 지닌 문제점을 보완하는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했다. 일반적인 의류 건조대는 방 안에 두면 통행을 방해하고 자리를 많이 차지할뿐더러 방의 디자인과도 잘 어울리지 않는다. 게다가 사용하지 않을 때조차도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서 보관이 쉽지 않다. 그래서 천장에 매다는 방식으로 건조대의 형태를 변화시켰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천장과 완벽히 통합되므로 주변의 미관을 해치지 않고 보관도 간편하다. 부드럽고 사려 깊은 곡선 디자인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게다가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확장할 수 있어 많은 양의 빨랫감을 한 번에 너는 등 실용적인 부분도 만족시킨다. 하단의 터치 시스템으로 직접 제어하거나 리모컨, 혹은 무선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제어한다. 가장 큰 특징은 히팅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는 것인데, 야외의 쨍쨍한 햇볕에서 말리는 것처럼 위생적이고 빠르게 건조한다. 빨래를 널고 말리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건조기라는 제품군이 따로 있긴 하지만, 건조기 또한 별도의 공간을 차지한다. 게다가 에너지 소모가 크기 때문에 소형가구에서 사용하기엔 부적절하다. 그런데 이것은 건조기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면서도 집 안의 공간 확보가 중요한 소형가구에서도 쾌적하게 빨래를 건조할 수 있어 유용하다.



SOLEIL, Jaegeun Kim(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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